리포인천개발(주) 설립 완료
○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내에 조성 예정인 운북 복합레저단지에 대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리포컨소시엄간 합작법인인 리포인천개발(주)이 2007년
3월 28일 법인 설립 등기가 완료되면서 정식으로 출범했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치밀한 협상과정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마련하는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날 정식으로 합작법인을 출범
시켰다고 29일 밝혔다.
○ 이로써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4월 국제공모를 통해 리포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후 가처분 신청 등으로 진통을 겪었으나 1년만에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해, 외자유치를 통한 국제수준의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체류할 수
있도록 관광과 주거, 업무 기능 등을 복합화 시킨, 복합레저단지에 대한 국제공모
방식의 외자유치는 처음이어서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 리포인천의 설립자본금은 688억원이며 이중 리포그룹의 리포리미티드가
344억원을 출자하여 50%로서 최대주주이며, 지에스건설주식회사를 포함한
건설사가 26.3%를, 주식회사 한국외환은행 및 주식회사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이
14.1%를 출자하였고, 인천도시개발공사도 9.6%를 출자하여 사업시행자로서
기반공사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 이번에 최대주주로서 앞으로 운북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리포그룹에서는
대표이사에 국제적인 개발업무와 경영일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리포
그룹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조셉창씨(Mr. Joseph S. Chiang)를 임명하였다.
○ 리포그룹은 1993년에 인도네시아의 복합개념의 레저단지인 리포가라와치와 산업
및 주거단지인 리포치카랑을 개발한 경험이 있고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에서 유통, 부동산, 금융업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금 번 운북사업
뿐 아니라 향후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유기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 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운북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차이나타운을 포함한 복합 관광도시 개발 구상에 따라 금년내 기반공사에 착공을
할 계획이다.
○ 이와 동시에 리포그룹, 지에스건설 등 주요주주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랜드마크 시설을 유치하고 건축물 공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착공을 하게 되어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2009년에는 개발의 성과가 일정부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광역시에서 의욕적으로추진하고 있는 2014 아시안게임을
인천에서 유치하는 경우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