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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채 발행 1천억원 확정 - 인천지역 공기업중 처음

  • 작성자
    총관리자
    작성일
    2004년 2월 17일(화)
  • 조회수
    10930

○ 인천시 도시개발공사가 국내 굴지의 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신용

    정보로부터 신용등급 AA의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공사채(회사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인천지역 공기업중 국내  금융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사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리금 지급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AA 등급까지 받아 냄으로서

    앞으로 지역 공기업들의 공사채 발행이 한결 용이해 질 전망이다.

 

○ 인천시 도시개발공사가 이번에 확정한 공사채 발행액은 모두 1천억원으로

    송도 4공구 아파트 건설사업과 서창지구 택지개발 등 주요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8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발행할 예정으로 올해에  2백50억원을

    우선 발행해 아파트 용지 취득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사채 발행 조건은 일반 회사채의 이율(5.7% 이상) 보다 훨씬 낮은 5.31%를

    적용 받았으며 3년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인천시 도시개발공사의 경우 아직 사업이 본격화 하지 않은데다 특별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 않은 상태인데도 우량 민간기업도 받기 힘든 AA의 우수한 등급을

    받게 된 것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호재로 작용한데다 인천시와

    공사 사장의 경영의지가 크게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 인천시 도시개발공사는 수익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 중장기 개발이 많은 사업의

    특성을 고려, 자금 조달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앞으로 ABS(자산유동화증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단기차입 등으로 조달 창구를 다양화 해 우량한 재무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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