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스마트도시, 처음부터 주민이 주도한다
검단 스마트도시, 처음부터 주민이 주도한다 |
○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검단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난 2월 1일부터 두 달간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 및 도시공사 홈페이지 방문자 4,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설문조사는 공사착공 초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경쟁력 있는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응답자 성별은 남성 1,775명(44%), 여성 2,262명(56%)이며, 연령대는 10~20대 529명(13%), 30대 2,035명(50%), 40대 1,114명(28%), 50대 285명(7%), 60대 이상 74명(2%)이다.
○ 이번 조사를 통해 스마트도시 6대 분야(안전, 교통, 보건복지, 환경에너지, 문화관광, 산업행정) 개선방향 및 특화서비스 선호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미세먼지(36%), 의료시설부족(33%), 심야시간범죄(30%) 등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손꼽혔으며, 미세먼지 저감장치(34%), 문화․관광정보 제공(32%), 지능형버스정류장(30%) 등의 특화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진 인천도시공사 미래기술처장은 “시민 의견을 빅데이터로 구성하고 스마트시티 용역 설계에 반영하여 2020년부터 본격 구축할 예정”이라며 “스마트도시 개발 초기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구성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