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불우이웃돕기'눈길'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박인규)는 지난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임직원은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무료 부자(父子) 가정 보호시설인
'아담채'를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었다.
아담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무주택 부자가족이 3년 동안 입주(연장 2년)해
있으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며, 자녀학습 지도, 취업교육 등 자립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17세대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또, 공사는 같은 날 오전 논현고잔동사무소를 방문해 아픈 과거를 잊고 고향땅을
찾은 사할린 동포들을 만나 3만원상당 생활종합선물세트 600개의 위문품을 전달
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 이웃에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