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한다 - 인천도시개발공사 문화경영 선포
제 목 : 문화도시 조성한다 - 인천도시개발공사 문화경영 선포
택지개발, 주택단지, 관광단지 조성시 풍부한 문화시설 조성
○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문화 주거단지 조성에 발을 벗고 나섰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7일 고품격의 주거공간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각종 문화 시설물을 주거단지에 배치하고 택지개발지구나 관광단지에도
다양한 문화요소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같은 문화경영을 다짐하기 위해 오는 29일 연수구
송도신도시내 사옥 세미나실에서 ‘문화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뒤이어
세미나를 열어 문화경영의 실천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다.
○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문화경영 계획에 따르면 주거단지에는 영화나 음악,
연극 등을 공연하거나 전시하는 복합용도의 소극장 건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주거단지내 광장이나 보행자 몰, 휴게공간 등의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탑이나 역사적 인물의 동상, 솟대, 역사 교육 시설 등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유명 시인의 시비나 설치 미술 같은 다양한 예술 시설을 주거단지에
배치하는 한편 식물 교육원 같은 교육 문화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이들 문화 시설은 주거단지 설계 초기부터 체계적인 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조성 규모와 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 택지개발이나 도시조성 사업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지구내 역사 및
문화요소에 대한 조사 및 발굴사업에 치중하기로 했다.
○ 이를 통해 사업지구의 문화공간 조성과 도입 시설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뒤
다양한 역사 문화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하게 된다.
이에따라 사업지구에서 역사 유적이 발굴되면 이를 활용한 역사 지명의 재현,
역사공원 조성 등에 나서고 공공건축물은 개방형 광장의 건설과 함께 역사적
건축물, 분수 등을 꾸며 사업지구내에서 랜드마크의 기능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 사업지구내 토지이용이나 도로 및 녹지 조성 계획, 건축형태 등의 분야에서도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도록 계획이나 설계를 해 나가기로 했다.
○ 관광단지에서도 역사유적과 박물관, 미술관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주제공원 등 문화적으로 특화된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 단지내 모든 건축물에는 문화적인 요소를 도입하도록 하고 지역 축제나
전통 문화행사, 음악, 춤 등 각종 무형적인 문화 요소들을 관광단지 안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옛 건축물과 역사적 유물을 보존하는 한편 전시, 공연, 테마공원, 문화기념품점
등의 현대적 문화자원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문화경영 선포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선포한 ‘환경경영’선언에 이은 것으로 문화경영과 환경경영의
동시 선포는 사례가 드문데다 구체적인 실천전략까지 제시하고 있어
올 11월 분양 예정인 송도신도시 아파트 등의 주거단지 조성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경영과 환경경영을
개발방향의 두축으로 삼아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입주민의 문화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고품격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