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학(원)생 도시설계대전 시상식 성황리 개최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김동기)는 지난 30일 "명품도시 인천만들기”를 주제로
개최한『제2회 대학(원)생 도시설계대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2회에 걸쳐 7일간
전시행사를 갖는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오전11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이창구 행정부시장,
시의회 건설교통위 문희출 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날 대회
기간동안 접수된 235개 작품 중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최종 당선작 30점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이혁외 1명이 공동설계한 인천내항
지역의 ‘Ex-port city’가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에는 홍익대학교 김상헌 외
4명의 投影之港(투영지항) 등 3개팀이, 은상에 인하대학교 대학원 김효상외 4명의
‘Urban bridge'' 등 6개팀과 동상에 홍익대학교 이현우외 1명의 ''Nexus_city'' 등
10개팀, 가작에 강남대 박치우외 3명의 ’The Ring Network'' 등 10개팀이 최종 선정
되었으며,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여 참가학생 및 관련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한해 사장상과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향후 인천도시개발공사
입사 지원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과 오는 7일
부터 10일까지 문학경기장 전시장(매소홀)에서 7일간 개최되어 명품도시 인천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총 53개 대학 235개팀 600명의
아마추어 도시계획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인천이라는 도시의 지역성을 이해하고 질 높은
도시환경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시설계의 전문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여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천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