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6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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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6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활로 모색 -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 |
○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인규)는 9일 코스모40(서구 장고개로231번길 9)에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그간 인천시 관내 광역·기초·현장센터 간 협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를 비롯한 남동구, 서구, 동구, 미추홀구, 계양구, 부평구, 중구, 연수구, 강화군, 옹진군에 설립된 센터들이 공동 기획해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왔다.
○ 향후 협의회는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얻어진 정책 시사점을 기반으로 인천형 도시재생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운영 가능한 사업매뉴얼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 이날 창립총회 축사를 통해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시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인천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으며,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부탁했다.
○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 김교흥 국회의원은 협의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랐고,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공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계획 발굴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김남룡 공동대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권순형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 협의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인규 센터장을 초대 상임대표로, 미추홀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순복 센터장과 안골마을 현장지원센터 최승영 센터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2021년도 협의회 사업으로 정책분과 및 사업분과 운영, 인천도시혁신마당 참여 등을 의결했다.
○ 창립총회에 이어 ‘인천 도시재생 현장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2020 도시재생포럼도 진행됐다. 발제를 통해 박인규 센터장은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최승영 센터장은 인천형 도시재생 모색의 필요성과 협력연구를 제안했다.
○ 이어진 토론에서 행정, 학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거버넌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좌장을 맡은 인하대학교 김경배 교수는 광역-기초-현장으로 이어지는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문제점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 박인규 센터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정체된 인천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형 정책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고, 도시재생포럼을 통해 제기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