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아파트 품평회 개최
제 목 : 송도신도시 아파트 품평회 열었다
전문가, 시민의 손길 거쳐 고품격 아파트 짓기로
○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올 11월 분양 예정인 송도신도시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평가를 받는 품평회를 열어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 공사는 4일 오후 송도신도시내 사옥 회의실에서 ‘송도4공구 공동주택의
단위세대 평면 품평회’를 열고 설계 부문에 대한 평가와 개선사항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지난 4월 인천에서 처음으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송도신도시 아파트
설계안을 마련하면서 경제자유구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설계라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품평회까지 마련함에 따라 주택건설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학계와 시민단체,언론계,주부대표 등이 참석한 품평위원들은 32, 39평형의
경우 안방 전용 화장실에 샤워부스를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등 설계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 40평형대 이상에는 주부가 거실을 바라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아일랜드형
주방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주방과 거실공간의
대화(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높이는 안도 제시됐다.
‘사이드’로 불리는 측세대의 경우에는 측면에 창호시설을 만들어 개방감을
높이는 방안도 나왔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날 품평회에서 친환경적이고 문화가 녹아있는
단지설계를 선보이고 무화재,무범죄,무장애의 3無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해 지상은 녹지와 보행자용 쉼터 등으로
최대한 활용하도록 했다.
○ 단위세대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맑은 물과 공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발코니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개념도 도입해 발코니에 개집을
설치할 경우 마감재료까지 관련 시설을 고려해 설치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