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카운티, 국내 최고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짓는다.
○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신도시에 짓는 웰카운티 아파트가 국내 최고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건설된다.
○ 공사는 23일 명실상부한 친환경 단지로 송도신도시 웰카운티를 조성하기 위해
실내 페인트와 벽지, 바닥마감재 등 환경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친환경 자재의
사용을 아파트 설계에 의무화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주예정일 이전에 검사를 실시해 환경마크 인증기준 이상으로 인체유해
물질이 방출될 경우 시공자가 책임을 지고 재시공 등의 방법으로 이를 치유
하도록 하는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타 공사현장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공사측의 아파트 설계에 따르면 벽과 천장에 붙이는 벽지의 경우 염화비닐수지
(PVC) 등 할로겐계 합성수지 사용을 금지했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20㎎/㎡ 이하를 유지하도록 했다.
○ 발코니 벽 및 천정에 적용하는 페인트류는 유성도료의 경우 VOCs가 380g/L
이하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페인트를 적용하도록 했다.
○ 마루판 등의 바닥 마감재의 경우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목재를 70% 이상 사용하도록 하고 합성수지재 바닥재도 납 허용치를
50㎎/㎏으로 제한하는 등 화합물의 함유 기준을 엄격히 제한했다.
접착재도 사용단계에서 VOCs가 무게 대비 0.1% 이하가 되도록 하고 실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은 0.5㎎/L 이하로 제한했다.
○ 아파트 단지도 45%의 녹지를 조성하고 4계절 수목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
주거환경이 되도록 했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런 국내 최고수준의 친환경 아파트 단지임을 인정받아
최근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정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심사를
통해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아파트 시공과정에서 완벽한 시공과 감독을 통해 국내
최고의 친환경 설계 개념이 실천되도록 하겠다’며‘23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송도4공구 2단지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서는 이런 친환경 자재를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