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용유무의 사업참여 가닥
인천도개공, 용유무의 사업참여 가닥
○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는 최근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SPC 지분참여에 대해
재검토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 공사의 참여조건은 자금조달 의무 부담없이 최소지분으로 SPC에 참여할 예정이며, 사업
시행시 공사가 기투입한 사업비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
○ 또한, 인천도개공이 보상대행과 각종 인허가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이사 지명권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용유무의 PMC 및 출자자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공사가 2003년 인천시로부터 사업을 이관받아 2009년까지
인천시(경제청)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추진해 오다가 2009년 12월 민간사업자(K-컨소시엄)
과 협약이 체결되어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로 개발계획이 변경되고 공사는 사업
시행자에서 제외되었다.
○ 한편, 공사는 대내외적 경영여건상 지난 2010년 10월 용유무의 SPC 참여가 불가하다는 입장
을 인천시(경제청)에 공식적으로 표명하였으나, 인천시(경제청)는 민간부문에 100% 맡기기
보다 단지개발에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도개공의 사업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시금 요청한 상태다.
○ 공사는 앞으로 출자타당성 용역, 투자 타당성 심의, 인천시 출자승인 등은 세부적인 참여조건이
완료되는대로 공사의 내부 출자승인절차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감사원 감사결과 등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 도개공 관계자는 “공사의 사업참여는 단순히 인천시의 요청에 의해 결정되기보다 공사 자체적
으로 참여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소범위에서 지분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