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택지개발지구 분양 대출조건 완화
경서 택지개발지구 분양 대출조건 완화
○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대 경서택지개발지구내에 분양중인 근린생활용지와 단독주택 용지에
대한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이 완화된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경서지구 용지분양을 받은 수요자들이 분양 대금의 일부를 금융회사 대출
로 충당하기를 원하는 사례가 많음에 따라 최근 은행 등과 협의한 결과 대출조건 완화에 나서기
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에 따라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협약대출 약정을 맺고 있는 14개 시중은행 등은 경서지구내
용지 수분양자에 대해 매매 대금의 50 ~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정하고 이자율도 수분
양자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5.5%P ~ 5.9%P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 은행 관계자들은 “경서지구의 경우 지구 주변과 광역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청라지구 등과 인접하고 있어 택지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이정도 대출조건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 경서지구는 현재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31개 필지중 21개 필지가 매각돼 10개의 단독용지
가 남아있고 근린생활용지 3개 필지 2,460㎡만 미매각 상태다.
○ 인천공항철도의 연장개통과 아라뱃길의 하반기 개통예정 등 교통망이 좋아지고 분양가가 주변
지역보다 저렴해 인기있는 경서지구의 용지 분양 추세는 금융회사의 대출조건 완화로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