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 경영정상화 첫 발을 내딛다”
“인천도시개발공사 경영정상화 첫 발을 내딛다”
○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1공구) 내 상업용지 4필지에 대한 현물출자 계획이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5일(금) 오전 9시부터 제192회 임시회를 속개, 2011년도 공유
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 중 도개공에 대한 현물출자안을 원안가결 하였다. 이번 현물
출자대상 토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8의 9 등 총 4필지 6만7천779.6m²로 재산가액은
2010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1,965억 6,100만원이고 추정감정가액은 3,075억원이다.
○ 이로써 인천시와 도개공이 감사원 및 행안부에 약속했던 도개공의 경영정상화 방안은 탄력을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의회 기획행정위의 결정이 주는 중요한 의미는 금융시장 및
관계기관 등에 인천시의 도개공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는 것이다. 도개공은
이번 시의회의 결정이 자금조달 측면에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또한 2011년 신규 공사채 승인신청에 대한 행안부 공사채심의위원회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구월
보금자리주택사업, 검단신도시 및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시책사업
의 차질없는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개공이 승인 신청한 금액은 구월보금자리사업
등 4개 사업으로 3,530억원에 이르며, 심의 결과는 내주 중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 도개공 이춘희 사장은 이번 시의회 결정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과
내부 혁신을 통한 경영정상화 노력과 함께 진정한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