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C 조성사업 개발방향 재검토 추진
MDC 조성사업 개발방향 재검토 추진
□ 영종하늘도시 내에 추진되었던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개발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추진된다.
○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시행자인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주) (이하 “FIEX")가 지난
3월 31일까지 납부하기로 되어 있었던 계약보증금 830억원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함에 따라
토지매매계약이 해제되었다.
○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하던 FIEX는 사업부지 확보 실패 등으로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렵게
되어,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방향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FIEX는 인천시가 영종하늘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전시장을 건립 및 밀라노의 교육·문화·예술
기관을 유치하여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 2007년 12월 인천도시개발공사(26.6%), 인천교통공사(23.3%), 인천관광공사(23.3%),
신한은행(6.7%) 등이 출자하여 설립되었다.
○ 그리고 2009년에는 이태리 대통령 참석하에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관인 트리엔날레관을 영종
하늘도시 내에 개관하기도 하였다.
○ 그러나 세계적 금융위기 및 국내 부동산 시장 악화로 PF 조달에 실패함에 따라 4차례나 연장한
토지계약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여 토지매매계약이 해제되었으며,
○ 현재 FIEX는 자본금 잠식(약 60억원) 및 부채 약 89억원으로 더 이상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 이에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는 FIEX가 더 이상의 사업추진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현재 침체되어
있는 영종하늘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 공동 시행자인 LH공사와 함께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을 조속히 재검토하여 침체된 영종하늘도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