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생활용지, 점포겸용 단독택지 각광
근린생활용지, 점포겸용 단독택지 각광
- 수익창출 및 소규모로 투자 가능해 주요 투자 대상으로 부상 -
○ 투자자들이 부동산 불경기에서의 투자 대안으로 1층에 점포를 넣을 수 있는 단독주택 용지와
근린생활 용지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반해 투자규모가 큰 상업용지 등은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5일 도개공의 자체 분석과 거래 업체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최근 용지 분양이 활발했던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투자자들의 투자는 『수익型, 소규모 투자型』으로 압축할 정도로
수익이 나는 소규모 투자 상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1월 18일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 개시된 단독주택 용지의 경우 1층에 건축면적의 40%까지
점포를 넣을 수 있는 점포겸용 14개 필지와 주거만 가능한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 116개를 내놓았으나
점포겸용은 1백% 분양된 반면 주거전용은 분양신청이 없었던 양극단의 결과가 도출됐다.
○ 인천 도개공이 지난 10월 분양했던 영종도 미단시티내 단독주택용지 1백10개 필지와 현재 분양중인
협의양도인 택지도 모두 1층에 점포 입주가 가능해 분양했던 용지는 계약율 1백%를 기록했고
분양중 택지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 가정 택지지구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근린생활 용지 20개 필지를 분양한 결과
9개 필지가 주인을 찾아 선전했다는 평가다.
○ 인천시 서구 경서동일원 경서 택지지구내에서 수의계약 및 입찰로 각각 2필지씩 분양중인
근린생활용지와 주차장 용지에 대해서도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 이에반해 상업용지는 분양시장에서 찬바람을 맞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분양에 들어간 한강신도시내 상업용지의 경우 28개 필지를 분양중이나
매각 실적이 없고 인천 서창 보금자리지구, 청라지구 등지에서도 상업용지는 분양실적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부동산 경기가 불황인데다 향후 전망까지 불투명해지자 투자자들이
2억원 ~ 5억원 규모로 투자가 가능한 단독주택 용지와 10억원 ~ 30억원 이내에서 임차료 등의
당장 수익이 날 수 있는 근린생활 용지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 상업용지는 3.3㎡당 분양가가 1천만원을 상회해 건축까지 고려한 투자규모가 평균 70 ~ 90억원이 넘어
투자 위험 때문에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오는 20일 입찰 예정인 경서 택지지구내 주차장 용지의
분양가를 상업용지의 24% 수준으로 낮춰 분양성을 대폭 높이는 한편 근린생활 용지 2필지도 매각이 쉽게
필지별 면적을 각각 820㎡의 소형으로 설계해 분양중이다.
※ 문의: 260 - 5856 또는 부동산청약시스템(http://buy.iud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