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신도시에서 웰카운티 아파트 22일 분양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인 논현 신도시에서 8백88세대의 아파트를 22일부터 분양한다.
인천도개공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할 논현 웰카운티는 논현신도시내 10블록 1만8천평의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30층의 높이로 9개 동이 지어지고 부대 복리 시설이 함께 건축된다.
분양평형은 38평형이 5백4세대인 것을 비롯, 47평형이 2백24세대, 56평형 1백44세대, 72평형 16세대 등을 합쳐 모두 8백88세대이다.
분양가는 기준층을 기준으로 38평형이 평당 7백32만여원인 것을 비롯, 47평형 7백56만여원, 56평형 7백75만여원, 72평형 8백94만여원이다.
인천도개공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1순위 ~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뒤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 5일 ~ 7일 사이에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약자격은 공급 물량 모두가 민영이기 때문에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하며 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물량의 30%를 공급하고 나머지 70%는 인천지역 탈락자와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모두 9개 동이 지어지는 논현 웰카운티 단지는 건폐율이 11%에 불과한 반면, 1백% 지하주차장으로 확보한 녹지율은 무려 73.7%에 이른다. 이는 정규축구장 6.5개 크기의 공원이 단지안에 배치되는 규모이다.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푸름찬 빛광장, 가족 잔디마당, 주민 건강광장등 테마를 가진 4천2백평의 광장 3개소를 조성하는 한편 폭 15m 이상의 활동가로로 인해 단지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평면설계도 집중형 발코니의 설치를 비롯해, 고급스러운 파우더 룸 등을 설계해 실용성과 고급감을 높였으며 가변형 벽체 구성을 적극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앞선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비하고 진공청소 시스템과 에어컨 냉매배관, 중앙 정수 시스템, 자동 환기 시스템 등의 앞선 정보통신 및 기계설비를 완비 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웰카운티의 차별성과 함께 논현지구의 입지 장점도 부각되고 있다.
발달한 광역 교통망은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고속철도 광명역과 연결되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2009년 완공 예정이다.
또 2008년 준공 예정인 수원 ~ 인천간 수인전철이 완공되면 3개 전철역이 논현지구를 통과할 예정이어서 지구의 입지가치와 주거가치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4개소 등 모두 14개소의 학교가 들어서고 행정 및 치안시설 종합 의료시설 등을 입주시켜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지구 배후의 오봉산 자연 녹지와 지구내 수변공간, 자연지형 순응형의 단지계획, 에코 브릿지 설치 등이 어우러져 대표적인 친환경 지구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의 논현지구는 개발면적 76만9천여평으로 개발이 진행중인 지구중 최대규모 이다.
2004년 하반기부터, 2005년 상반기까지 신영지웰, 한화 꿈에그린, 신일 해피트리 등이 연속 분양되며 관심 지구로 부각된 바 있으며 주택공사 물량을 제외하면 웰카운티가 마지막 민영 분양분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논현 웰카운티는 최고의 택지지구, 최고의 단지설계, 최고의 아파트 평면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주거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