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평화관광시대 열렸다!
서해 5도 평화관광시대 열렸다!
○ 인천도시공사와 옹진군은 “2013년 서해5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도서별 관광 소재 발굴
및 스토리텔링 사업에 돌입하였으며, 지난 16일 연평도 평화도보관광단체 506명을 유치하는
등 힘차게 문을 열었다.
○ 인천도시공사와 옹진군은 ▲ 백령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관광,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의
유해 일부가 안치되어있는 백령천주교회의 순례관광, 심청이의 효도 교육관광, ▲ 대청도는
귀양 온 원나라 순제가 삼각산의 기를 받아 황제가 된 성공기(成功氣) 도보관광,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모래울고개 데이트, 꺽죽이잡이체험, ▲ 연평도는 연평도 포격사건
현장과 연계한 평화관광, 연평꽃게체험 등 도서별 차별화된 테마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시작한다.
○ 그동안 도서관광은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결항 가능성으로 상품개발에 걸림돌이 되어왔으나
지난 해 7월 백령항로는 2천톤급의 대형여객선이 취항하여 원활한 여객수송이 가능해지면서
도서관광 상품운영의 안전성이 확보되었다.
○ 인천도시공사는 지속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으로 대학교 4학년 졸업여행 506명을 연평도
당일관광으로 유치하였다. 이들은 연평도 피폭건물 보존지역, 안보교육관, 대피소, 종합
운동장, 마을탐방, 본부중대, OP, 7중대 방문, 민간희생자 추모비, 서정우하사 전사지,
평화공원, 등대공원, 조기역사관, 군사터널, 연평해전 1전승비 등을 도보로 둘러보았다.
○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관광자원이 전무하였던 연평도에 대량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연평도 주민, 군부대, 옹진군 등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오는 3월 1일부터
인천시와 옹진군의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사업이 시작되면 도서관광의 큰 장애요인이였던
선박비에 대한 부담이 대폭 해소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