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북지구 보상 작업 순조
- 보상 착수후 5일만에 목표 대비 22% 달성 -
- 사업추진도 본격화 될 듯 -
○ 차이나 시티를 중심으로 한 타운형의 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될 예정인 운북 지구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조속한 사업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 사업 주체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5일 보상에 착수한 이후 지난 19일까지 5일만에 모두 2백58필지에 14만1천9백여평의 토지에 대한 7백97억여원의 보상이 실시됐다고 20일 밝혔다.
○ 이는 보상 대상 토지 1천5백30필지 74만9천여평을 기준으로 면적대비 19%, 금액 기준으로는 22%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 이처럼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운북 현지 보상사무소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통해 합리적인 보상가가 산정이 된데다 보상을 받아 대체 농지를 구매하려는 토지 소유자들의 심리가 겹쳐져 조기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 추세대로라면 보상금액이 금주중으로 1천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 한편 순조로운 보상일정에 힘입어 운북 복합레저단지에 대한 개발일정도 본격화 되고 있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보상일정과 동시에 사업자 모집을 병행한다는 추진 계획을 세우고 연내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 내년초 사업개발 주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 또 내년중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8년말까지 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운북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은 인천시 중구 운북동 326일대 82만평을 차이나 시티와 주거단지, 레저단지, 국제업무 및 비즈니스 시설 단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의 개발을 촉진할 선도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