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1,521억원 유상증자 확정
인천도시공사, 1,521억원 유상증자 확정
○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최근 인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송도동 및 도화동 일원의 땅을 현물출자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총 출자규모는 1,521억원이며, 대상토지는 연수구 송도동 30-1번지 1개필지(1,409억원)와 남구 도화동 23-16번지외 41개 필지(112억원)다.
○ 이번 현물출자는 부채 비율 개선과 안전행정부 공사채 승인 조건 해결 등으로 기존 대형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 인천도시공사는 금번 출자로 인해 전체 자본금은 2조 4,833억원에서 2조 6,354억원으로 늘고 부채비율('13. 5월기준)은 370%에서 345%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 공사 관계자는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사업관리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재량지출 예산 10% 의무 감축 등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년 하반기에도 7천억 규모의 추가 출자를 계획중에 있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1조 2천억 상당의 투자유치 및 자산매각과 맞물려 연말에는 부채비율의 대폭 감소와 유동성 위기 극복을 통한 재무건전화 달성이 기대된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