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만석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으로 원도심 활성화 박차
인천도시공사, 만석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으로 원도심 활성화 박차 |
○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표 선도사업인 만석주거환경개선사업(178세대, 14-26층, 3개동)이 최근 준공되어 그간 낙후되었던 생활터전이 쾌적한 정주환경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 이번 사업준공과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송도, 청라, 영종 등 신도심과 원도심 사이에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불균형 해소는 물론 도시재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과거 만석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인천시가 1997년 주거환경개선 구역으로 지정하여 동구청에서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민간업체의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되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사업이었다.
○ 인천도시공사 출범과 함께 2004년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득하여 보상과 지장물 철거 등이 추진되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로 분양성이 악화되어 사업 손실을 감수하는 아픔 속에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사업부지는 약 11,000㎡에 전체 516억 원의 사업비로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28세대를 포함한 총 178세대 규모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 하고 지상공간은 입주민 소통의 장으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건설했다.
○ 특히 지반이 암반으로 발파로 인한 인근 아파트의 균열 등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단지 배치를 이격하여 발생된 공간에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주민의 쉼터 제공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 또한 아파트 단지 입구는 상징적인 문주를 설치하고, 수목 터널과 바람숲 거리, 하늬바람 거리 등을 조성해 단지의 개방성과 쾌적성을 극대화 했으며, 외부 조경을 특화하여 입주민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 사업지구 인근에는 화도진도서관, 만석초교, 화도어린이집 및 화도진공원 등 공공시설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가능하며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 인천도시공사 유영성 사장은 “금번 주거환경개선 선도사업 완료를 계기로 앞으로 도시공사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의 도약 의지를 확고히 하고 민선 6기 10대 공약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통한 신도심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결하여 시민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