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상타결로 25일 협약체결
○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6만여평의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코로나(SK건설)컨소시엄과 정식 협약을 체결한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로나(SK건설)컨소시엄측과 한달여간 벌였던
협상을 타결하고 오는 25일 인천시청에서 협약체결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
다.
○ 양 주체는 협상결과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 조성과 인천전문대 캠퍼스 재배치 등의
사업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의 자본금을 4백30억원으로 하고 SK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참여지분을
구성하도록 했다.
○ 이에따라 오는 11월말까지 특수목적법인의 자본금 납입과 설립등기가 이뤄지면서
이 법인이 이번 사업의 추진주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 특수목적법인은 설립과 함께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 이전 사업에 착수해 관련 절차를
거친후 올연말 공사 착공에 들어가는 한편, 인천전문대에 대한 캠퍼스 재배치 사업도
본격화 하기로 했다.
○ 이와 병행해,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도화지구 도시개발을 위한 사업지구내 보상업무와
도화지구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직접 추진하기로 했으며, 인천대 이전 및 도화지구
사업전반에 걸친 공사관련 인 ․ 허가 업무를 주관할 계획이다.
○ 13만8천평의 부지에 조성하는 인천대 송도 신 캠퍼스 사업과 26만6천평의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모두 8천3백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이번 협약체결로
사업추진이 가시화 되는 한편, 제물포 역세권 개발 등 주변지역의 도시정비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