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325 -179 일대 삼산4지구 23만평을 문화
체육과 공원녹지, 주거상업이 어우러진 쾌적한 계획도시로 조성한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체계
적인 계획도시로의 개발이 절실한 삼산4지구를 부평의 랜드마크가 되는 도시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산4지구는 특히 계획도시로의 개발을 위해 인천시와 부평구,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정책협의를 거쳐 생산녹지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건교부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고속
도로변 경관을 고려한 개발을 하도록 하면서 계획적인 공영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에따라 지난 2004년 인천시의 방침을 수용해 사업시행자로
나선데 이어,최근까지 구역지정제안서 제출, 주민공람 및 의견수렴, 구 도시계획
위원회 자문 등의 제반 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내년초에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오는
2008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9년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공영개발의 필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올 상반기 민간 개발업체들이 개발제안서를 부평
구청에 제출하기도 했으나 요건미비 등의 사유로 반려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삼산4구역의 개발방향을 부평의 상징이 될 복합문화타운 조성,
1만1천여명이 거주하는 쾌적한 주거타운, 고속도로변 경관을 개선하는 녹지공간의
조성, 굴포천 및 주변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하는 공간확장형 도시 조성으로 설정했다. ○ 삼산4지구에 도입될 시설을 보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별 필지가 아닌 블록 전체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게 될 복합문화타운 1만6천여평이 조성돼 체험위주의 종합문화
센터와 어린이 전문상가가 세워질 예정이다. 또, 최신의 서비스 시스템과 의료시설을 갖춘 건강의료센터 및 스포츠 센터를 건립해
삼산체육관과 함께 부평의 대표적인 건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백화점 및 쇼핑센터와, 위락시설을 갖춘 호텔을 복합 조성해 원스톱 쇼핑과
문화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 주거용지 4만9천여평과 상업용지 일부에 건축하는 주상복합시설과 공동주택은 5개
소의 근린 및 생태공원 2만3천여평과 어우러지고 굴포천의 자연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주상복합시설은 고품격의 설계와 고층으로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 삼산4지구와 경인고속도로가 접한 지역에는 경관녹지의 장점을 살려 6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만들어 체육여가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삼산4지구는 인천의 관문지역으로 부평과 인천을 상징
하는 랜드마크 도시로 계획적인 개발이 필요한 지역” 이라며 “충분한 공원녹지를 확보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고려한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