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예산 2조6천억원으로 급증
○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올해 모두 2조5천9백9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영종지구 택지
개발과 삼산4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에 예산과 사업추진을 집중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 인천도시개발공사의 2007년도 예산은 사업추진이 본격화된 2005년도 예산 4천8백
46억원에 비해 436% 증가한 것으로 4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또, 2006년이 1조3천1백15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하면서 2005년에 비해 170%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 하고 있다.
○ 예산의 연도별 상승추이와 함께 2007년도 예산이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부터 보상에 들어간 영종지구 택지개발과 삼산4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궤도에 올라선데 따른 것이다.
○ 올해 사업예산을 보면 영종지역 택지개발이 1조1천3백46억원으로 가장 크고,
삼산4구역 도시개발이 2천9백93억원, 송도웰카운티 건설이 3천7백66억원,
용유·무의 국제관광단지 개발에 2천83억원이 배정되는 등 대부분 대규모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예산 위주로 편성됐다.
○ 이같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2007년도 예산은 인천시와 산하 유관기관의 예산중
인천시청 다음으로 많다.
○ 한편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자본금도 매년 급증해, 지난 2003년 1천2백81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말 3천2백85억원으로 1백56%가 증가했다.
○ 이같은 추진사업의 확대로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04년 26억원, 2005년 5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둔데 이어 2006년에는 1백50억원(추정)이상의 순이익을 올릴
전망이다.